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이하린 앵커
■ 출연 : 류환홍 YTN 경제부 기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ON-경제PICK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41조 '투자 보따리'…중동특수 잡아라!
오늘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재계 인사들과 만났는데, 누가 참석했을까요?
[기자]
[기자]
그렇습니다.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를 방문 때 동행했던 재벌 총수들이 대거 오늘 등장했습니다.
재벌총수들이 총출동했는데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만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뭔가요?
[기자]
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대통령이 세계적인 부호입니다. 대통령 일가 재산이 약 420조 원에 달합니다.
우리나라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습니다.
지난 2009년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방문한 이후에 원전 수주권과 유전 개발권을 우리나라가 따내는 쾌거를 이룬 적이 있습니다.
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했을 때도 300억 달러 규모 투자 약속을 했습니다.
우리나라 돈으로 약 41조 원입니다.
오늘 재벌 총수들과 면담에서는 이 41조 원 규모 투자 보따리 얘기가 주를 이뤘을 것으로 보입니다.
에너지와 정보통신, 농업과 생명공학, 항공우주와 K컬처 6개 분야가 우선 투자 대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[기자]
오늘 취재기자들이 재벌 총수들이 입장할 때, 퇴장할 때 따라붙어서 취재를 했는데 인터뷰를 들어보시죠.
[정기선 / HD현대 부회장 : 한국을 굉장히 좋아하신다. 앞으로 많이 같이 하자, 뭐 이런 말씀 많이 해주셨습니다. (구체적으로 어떤 걸 같이 해보자고 말씀을 하셨을까요?) 다 그게 다 다르시니까요. 하시는 일들이, 저희 여기 (이 차) 아니에요. (혹시 좀 안에서 대화하실 때 분위기는 좀 어땠을까요?) 굉장히 좋았습니다. 굉장히 굉장히 좋았고요. 굉장히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시다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.]
[기자]
오늘 이 만남은 1부와 2부로 나눠져서 1시간 반 동안 이루어졌는데요.
1부에는 일반 기업들이, 2부에는 문화예술 기업들이 참여했습니다.
잘 들었습니다. 최종 투자로 이어져야 되겠죠.
YTN 류환홍 (rhyuhh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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